방사능 오염된 일본 후쿠시마지역에서 자율주행차 운행
방사능 오염된 일본 후쿠시마지역에서 자율주행차 운행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8.12.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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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 나미에 마치에서 지난 3일 자율주행차 주행시험을 실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방사능 누출로 사람이 살기 힘들 정도로 오염된 일본 후쿠시마지역에 무인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 나미에 마치에서 지난 3일 자율주행차 주행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운행은 JR 나미에역에서 나미에 마치 동사무소까지 왕복 2km 구간을 주행했다.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하마도리 지역을 ‘로봇 시범지역’으로 지정, 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후쿠시마지역 귀환주민 수가 늘어나자 교통수단으로 자율주행차 운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후쿠시마지역 자율주행차 운행은 로봇 벤처기업인 ZMP가 개발한 자율주행차의 지붕에 레이저 광선을 이용한 센서와 카메라를 탑재, 장애물과 신호등, 사람이나 동물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편도 1km 구간을 시속 20-30km의 속도로 달리면서 방향지시등을 켜고 곡선구간 등을 거쳐 적신호에서 정확하게 데 멈춰 섰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아이즈연구소 관계자는 "날씨나 시간에 따른 상황의 차이와 갑자기 튀어나오는 물체 등에 대한 대응이 향후의 과제이며,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테스트를 실시하고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쿠시마 나미에 마치의 경우, 지난해 3월 일부 대피령이 해제됐지만 주민들은 귀환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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