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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9일 ‘팰리세이드’ 사전예약 돌입...가격은 3,475만 원 부터

  • 기사입력 2018.11.28 17:5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해외에서 공개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가 내달 중 출시 예정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9일부터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팰리세이드는 그동안 베라크루즈 이후 공석이었던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로 중형 SUV인 싼타페보다 한 체급 위의 모델을 원하는 대기수요층이 많은 모델이다.

전면부는 앞서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했던 ‘그랜드마스터 HDC-2)'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폭 적용했으며, 코나부터 싼타페까지 이어진 분리형 헤드램프 역시 동일하게 적용됐다. 특히, 기존 현대차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DRL(주간주행등)과 굵직한 크롬을 두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로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해외에서 포착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해외에서 포착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측면부 역시 현대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으로 윈도우라인 그래픽과 크롬몰딩이 마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쉐보레 서버번, 포드 익스플로러를 연상케 하는 미국 특유의 SUV 스타일을 적용했다.

또 차체가 크기 때문에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측면에 입체감과 수평을 강조한 캐릭터라인을 넣어 웅장하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지고, 요즘 타 브랜드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를 적용했다.

해외에서 포착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해외에서 포착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후면부는 그랜드마스터 컨셉트의 분위기와 사뭇 다르지만, 전면부와 통일감을 준 세로형 테일램프와 그래픽이 적용됐으며, 테일램프 안쪽으로 수직을 강조하는 크롬 디테일을 더했다.

트렁크 중앙에는 현대 엠블럼을 크게 넣고 아래에 팰리세이드 영문 레터링이 위치한다. 현대차는 앞서 그랜저IG부터 소나타와 아반떼까지 차명 레터링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범퍼 하단은 SUV답게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했고 듀얼머플러가 아닌 트윈 머플러팁을 적용했다.

해외에서 포착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해외에서 포착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는 기본 8인승 구성에 7인승이 선택 제공되며, 7인승을 선택할 경우 통풍시트가 포함된 독립형 2열 시트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디젤 2.2 익스클루시브 3,622~3,672만 원, 프레스티지 4,177~4,227만 원, 가솔린 3.8 익스클루시브 3,475~3,525만 원, 프레스티지 4,030~4,080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2018 LA오토쇼’에서 공개되며, 국내는 다음달 1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내달 중 출시 예정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가격표가 유출됐다.
현대차가 내달 중 출시 예정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가격표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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