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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1. 아우디 Q3와 맞붙을 컴팩트 크로스오버 렉서스 UX, 내년 초 한국 상륙

  • 기사입력 2018.11.28 10: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가 엔트리급 SUV 'UX'를 출시했다. 이 차는 내년 초에 한국에 도입될 예정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7일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신형 SUV ‘UX’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UX는 어번 크로스오버를 목표로 개발된 렉서스의 가장 작은 SUV로 사회 초년생 등 젊은층과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BMW X1이나 아우디 Q3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일본에서의 엔트리 가격이 390만 엔(3,876만 원) 정도로, 토요타자동차 규슈 미야타 공장에서 생산,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판매 예정이다.

한국에는 2019년 2-3월 께 도입,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신형 UX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CUE(Creative Urban Explorer)를 컨셉으로 개발됐으며, 차체 크기는 길이 4,495mm, 폭 1,840mm, 높이 1,520mm, 휠베이스 2,640mm로 BMW X1보다 약간 크며, 17이나 18인치 타이어가 장착된다.

특히, 저중심 차체로, 강성을 높여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속도계 등의 계기판을 낮게 배치, 운전자의 시야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UX는 새로개발된 2.0 직렬 4기통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의 모델의 인기가 높은 만큼 하이브리드모델만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외관은 볼륨감 있는 렉서스 특유의 디자인에 저중심의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강력함을 강조하는 볼륨감 있는 보디라인과 민첩한 주행성의 강렬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됐다.

LED 헤드 램프의 상단에 화살촉 모양의 클리어런스 램프를 배치,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했고, 스핀들 그릴은 블록 메쉬 형상으로, 각도에 따라 이미지를 바꾸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좌우 일체형 날개 형상으로, 양쪽을 입체적인 세로 핀 모양으로 조형, 조종 안정성에 기여하는 공력성능을 확보함과 동시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실현했다.

실내는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는 운전석과 개방감, 크로스오버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했다.

특히, GA-C 플랫폼의 적용과 함께 고강성화와 경량화에 의한 저중심화로 뛰어난 조향응답성과 조종안정성을 실현했다.

또, 변속기는 다이렉트 쉬프트 CVT로, 기존의 벨트와 풀리에 의한 구동 외에 발진용 장치를 추가해 직접 발진 및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운전자의 운전 행동 및 탐색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주행에 따라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충전 및 방전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예측 에코 드라이브 기능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UX에는 GA-C 플랫폼용 E-Four을 탑재, 눈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발진 및 가속 시나 코너 진입 시 전. 후륜의 구동력 배분을 원활하게 제어, 발진 가속성, 주행 안정성 향상시켰고 타이어 슬립이 없는 도로에서는 앞바퀴 굴림을 선택, 뛰어난 연비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 충돌회피 지원 및 고급 운전지원 기능인 Lexus Safety System+가 탑재됐다.

안전기능은 자전거 운전자나 야간의 보행자도 감지할 수 있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서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사용 시 동일한 차선 내부 중앙을 주행할 수 있도록 조향을 지원하는 Lexus CoDrive(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레인 추적 어시스트), 앞선 차량과 마주 오는 차량이 현혹되지 않도록 하이 빔의 조사를 제어하는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카메라로 주요 도로 표지판을 읽고 미터와 헤드 업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로드 사인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UX가 도입되는 컴팩트 SUV 부문의 UX, 중형 SUV NX, 풀사이즈 SUV RX로 이어지는 강력한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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