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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내년에 GV80, 2020년 에센시아. 6개 라인업이 완성되면?

  • 기사입력 2018.11.27 17:5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G90을 출시하고 향후 제네시스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G90을 출시하고 향후 제네시스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을 공식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시장 상황에 맞춰 G90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G90, G80, G70으로 완성된 세단 라인업에 오는 2021년까지 SUV 3종을 출시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G90을 출시하고 향후 제네시스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G90을 출시하고 향후 제네시스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브랜드를 런칭할 때 오는 2020년까지 총 6개 모델을 출시해 제네시스 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현재까지 완성된 3개의 세단 라인업에 SUV와 쿠페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19년 G80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비롯해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가 될 ‘GV80’을 선보인다.

또한 2020년에는 소형 럭셔리 SUV인 ‘GV70’과 소형 럭셔리 스포츠쿠페를 출시할 계획으로 지난 2016년 단종된 제네시스 쿠페를 제네시스 브랜드로 다시 부활시킬 예정이다. 이미 쿠페를 의미하는 ‘GT60', 'GT70', 'GT80', 'GT90' 상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세단 라인업에 'G', SUV 라인업은 ‘GV’, 쿠페 라인업은 ‘GT'의 차명을 적용하게 되며, 오는 2021년까지 3개의 SUV 모델 언급과 더불어 쿠페 모델의 상표를 다양하게 등록한 만큼 라인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G90을 출시하고 향후 제네시스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G90을 출시하고 향후 제네시스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 선보일 제네시스 SUV GV80은 중형 럭셔리 SUV로 내년 선보일 차세대 G80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G-매트릭스 그래픽이 적용된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 등 전반적으로 GV80 컨셉트카 디자인을 대폭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위장막을 덮은 채 테스트가 한창이다.

파워트레인은 2.5L 세타lll 엔진과 3.8L GDi 엔진 및 직렬 6기통 3.0L 디젤엔진 탑재가 거론되고 있으며,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등과 경쟁하게 된다.

오는 2020년에 선보일 스포츠 쿠페 역시 에센시아 컨셉트의 디자인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파워트레인이나 제원 등은 아직 공개된 바가 없다.

한편, 제네시스는 현행 G80과 G90이 미국시장에 중점을 뒀다면 내년 출시할 신형 G80과 GV80 등 SUV 라인업은 유럽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후 2021년에는 고성능 배터리 전기차를 라인업에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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