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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CU 편의점에 EV 충전소 생긴다...에스트레픽, BGF리테일과 MOU

  • 기사입력 2018.11.26 14:5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좌측부터 BGF리테일 서유승 상무, 에스트래픽 이재현 부사장
(좌측부터)BGF리테일 서유승 상무와 에스트래픽 이재현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스트래픽이 국내 편의점 1위 브랜드 CU와 손잡고 전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26일 에스트래픽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미래 서비스 산업인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과 신규 사업 · 서비스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트래픽은 이번 MOU 체결에 전국 약 1만3천여개의 CU 매장에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9년부터 환경부의 개인용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금 사업 종료에 따른 수요에 맞추어 도시 내 주요 CU편의점에 완속 충전기를 보급할 예정이며, 주요 간선도로변 복합 편의점에는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은 2017년 12월 전기차 충전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교통 솔루션 노하우를 인정받아 2018년 환경부,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이마트와 협약을 맺고 전국 이마트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오고 있다.

문찬종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이마트에 이어 BGF리테일까지 전국 단위의 인프라를 가진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도로, 철도를 넘어 미래 교통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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