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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브리지스톤, 관세 포탈 혐의 러시아당국이 사무소 수색

  • 기사입력 2018.11.23 09: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 타이업체 브리지스톤이 관세포탈 혐의로 러시아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러시아 세관 당국이 지난 22일 일본 타이업체 브리지스톤의 모스크바 사무소 등을 관세를 포탈한 혐의로 압수 수색을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은 이날 러시아 북서부를 관할하는 발트 세관이 관세를 포탈한 혐의로 브리지스톤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울랴노브스크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세관당국은 거액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탈세액과 시기, 조직적인 참여여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브리지스톤은 1998년에 모스크바에 현지 판매회사를 설립했으며, 2016년 12월에는 울야노브스크에 승용차용 타이어 공장을 완공, 현지생산을 시작했다.

2018년 중에는 닛산차용 1만2,000개의 생산능력 확충을 계획하는 등 자동차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러시아시장 본격 개척을 목표로하고 있지만 이번 탈세 혐의로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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