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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공개될 4륜구동 프리우스, 한국에 딱. 도입여부는?

  • 기사입력 2018.11.22 17:36
  • 최종수정 2018.11.23 14:5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눈길에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4륜구동 겸용 프리우스를 출시한다.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8 LA오토쇼에서 4륜구동(All-Wheel) 시스템을 탑재한 '2019 프리우스'를 공개한다.

토요타는 이번 LA오토쇼 공개에 이어 전륜구동과 4륜구동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업데이트 된 '2019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발표자료를 통해 '2019 프리우스'는 눈이 많이 내리거나, 미끄러운 길에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프리우스 4륜구동 시스템은 일본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E-Four’라는 이름으로 적용되고 있다.

‘E-Four’는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모델용으로 특별히 개발한 4륜구동 시스템으로 뒤쪽 바퀴를 독립적으로 구동시키는 두 번째 전기모터를 후방차축에 추가, 주행조건 및 도로 상황에 따라 전륜과 4륜을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AWD 시스템인 ‘E-Four’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인해 약간의 무게만 늘어났을 뿐 연비는 전륜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화물적재 용량도 전륜 구동 프리우스와 동일하다는 게 강점이다.

‘E-Four’시스템은 토요타 RAV4와 렉서스 NX 등 SUV 하이브리드 버전에도 장착되고 있지만 프리우스보다는 훨씬 더 큰 후방모터를 사용, 차체중량과 연비에서 차이가 있다.

토요타는 올 ‘E-Four’시스템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토크와 제어시스템 기능을 높였다.

일본에서는 4륜구동 프리우스 모델을 선택할 경우 약 190만 원 가량이 추가되는데 토요타 한국법인은 아직 프리우스 4륜구동 모델의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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