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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코롤라, 美 앞서 中서 먼저 발표

  • 기사입력 2018.11.16 17:52
  • 최종수정 2018.11.19 22:5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16일 소형세단 코롤라 신모델을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16일 전 차종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소형세단 코롤라 신모델을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토요타는 당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동시 발표를 예고했었지만 중국에서 먼저 발표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시장에서의 부진을 신형 코롤라를 통해 만회해 보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12세대 모델인 신형 코롤라는 지난 3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5도어 해치백 모델이 공개된 데 이어 9월에 유럽에서 왜건 스타일의 '코롤라 투어링 스포츠가 발표됐으며,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4도어 세단은 이번에 중국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차는 TNGA(토요타 뉴글로벌아키텍처) 플랫폼 사용, 프리우스와 C-HR, 렉서스 UX와 같은 GA-C‘ 플랫폼을 공유했다.

신형 콜로라는 신규 플랫폼 사용으로 주행의 기본성능이 대폭 향상됐고 안전운전 지원 기능이 대폭 강화됐으며, 인터넷과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에 연결하는 커넥티드 기능도 추가됐다.

신형 코롤라는 내년 봄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를 개시한 후 중반 이후부터 중국 등 전 세계 15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롤라 하이브리드 버전은 새로운 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토요타의 지난해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129만대였으며 이 중 코롤라와 레빈의 판매 대수가 50 만대에 달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의 연간판매량의 4 %를 차지하는 중요한 차종이다.

 

토요타는 2019년 중국에서 코롤라와 레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현지 생산한다는 방침이며, 2020년까지 이들 2개 차종을 포함, 중국에 총 10개의 전동화 차량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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