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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세계 최초로 곡면 형태의 디지털 클러스터 개발...신형 투아렉에 먼저 적용

  • 기사입력 2018.11.15 17:2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보쉬가 세계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할 곡면 패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쉬가 세계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할 곡면 패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폴크스바겐 신형 3세대 '투아렉')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보쉬(Bosch)가 세계 최초로 곡면 형태의 패널을 갖춘 디지털 클러스터를 개발했다.

14일(현지시간) 보쉬는 곡면 형태의 패널을 갖춘 디지털 클러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양산차 최초로 폴크스바겐의 신형 3세대 투아렉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보쉬는 "신형 3세대 투아렉에 완전 디지털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새로운 클러스터를 개발했다"면서 "이 클러스터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평면 형태의 패널보다 화면의 가장자리 표시등과 경고등의 시인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폴크스바겐은 신형 3세대 투아렉에 풀 디지털 콕핏을 채용했다. 특히 계기반에는 최신형 12인치 ‘이노비전 콕핏’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운전자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 및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속도계 뿐만 아니라 네비게이션, 전화번호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 신형 투아렉에 적용된 12인치 '이노비전 콕핏' 디지털 계기반
폴크스바겐 신형 투아렉에 적용된 12인치 '이노비전 콕핏' 디지털 계기반

또한 신형 투아렉의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1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지도탐색 및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편의대로 구성하는 스마트폰처럼 디스플레이 화면 구성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보쉬는 새로운 클러스터가 향후 이노비전 콕핏이 적용된 폴크스바겐 차량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폴크스바겐 신형 투아렉에 적용된 12인치 '이노비전 콕핏' 디지털 계기반
보쉬가 양산차 세계최초로 적용한 폴크스바겐 신형 투아렉 12인치 '이노비전 콕핏' 곡면 디지털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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