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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 이현순 두산 부회장에 '자동차공학대상' 수여

  • 기사입력 2018.11.15 12:36
  • 최종수정 2018.11.15 14:4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18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두산 이현순 부회장에게 자동차공학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18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두산 이현순 부회장에게 자동차공학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국내 자동차공학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가 15일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두산 이현순 부회장에게 자동차공학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자동차공학대상은 자동차공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 및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자동차공학인 1명을 선정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이현순 부회장은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부회장을 역임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알파엔진을 주도한 우리나라 대표 엔지니어로서 우리나라를 자동차산업 강국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5년 금탑산업훈장, 2009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영일 교수, 안동대학교 김정민 교수에게 학술상을, 자동차안전연구원 강병도 수석연구위원, 현대차 하경표 연구위원에게 기술상을, 국민대학교 조용석 교수, 울산대학교 박홍석 명예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박영진 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서연그룹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로부터 후원을 받아 자동차부품연구원 정재우 책임연구원, 현대차 김민호 책임연구원에게 서연학술상을, 한양대학교 이형철 교수에게 KAIDA학술상을 시상했다.

한편, 지난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3만 1,000여 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6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SCIE 등재지인 IJAT와 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50여편의 신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특별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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