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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터스, 獨 칼슨의 튜닝용 파츠 판매 개시...국내 판매된 벤츠 차량 장착 가능

  • 기사입력 2018.11.14 10:4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마련된 에스모터스 전시부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밴 바디빌더인 에스모터스는 독일 벤츠 전문 튜닝 회사인 칼슨의 튜닝용 파츠를 공식 판매한다.

현재 판매 중인 파츠는 칼슨이 생산하는 모든 튜닝 파츠이며, 국내에 도입된 벤츠와 스마트 차량에 장착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이 구축 됐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18)에서는 튜닝 파츠가 적용된 GLE 쿠페와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통해 처음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에스모터스가 칼슨의 튜닝용 파츠 공식 판매사가 되면서, 그 동안 병행수입에만 의존하던 칼슨 파츠의 공급이 수월해질 전망이며, 제품에 대한 품질과 AS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에스모터스는 이번 파츠 판매에 앞서 칼슨사와 한국에서의 튜닝 파츠 및 완성차(튜닝카) 판매, 부품 개발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향후 완성차 판매를 위해 칼슨과 독일 다임러 본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2019년 판매 개시를 목표한다는 방침이다.

에스모터스 손주원 대표는 “이번 파츠 판매를 시작으로 에스모터스의 기술력과 칼슨의 튜닝 노하우가 만나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칼슨의 완성차도 곧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해 상용차와 승용차를 모두 아우르는 차세대 자동차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모터스는 칼슨의 튜닝 파츠 판매 외에도 계약에 따라 부품을 생산해 칼슨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머플러 팁 1종을 납품하고 있으며, 머플러 팁을 시작으로 카본소재를 활용한 휠, 카본-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립(Lip), 디퓨저(Diffuser) 등의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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