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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신임회장에 호주 통신업체 텔스트라 로빈 덴홀름 최고재무책임자 선임

  • 기사입력 2018.11.09 10: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테슬라의 신임회장에 지명된 호주 텔스트라 덴 홀름 최고재무책임자(좌)와 테슬라 엘론 머스크CEO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자동차업체인 테슬라가 7일(현지시간) 엘론 머스크CEO가 내 놓은 회장직에 호주 통신대기업인 텔스트라(Telstra Corporation) 최고 재무책임자(COO) 로빈 덴홀름(Robyn Denholm)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덴홀름씨는 2014년부터 테슬라의 독립 이사를 맡아오고 있다.

덴 홀름 신임회장은 자유분방한 발언이나 행동으로 물의를 이으키고 있는 엘론 머스크최고경영자(CEO)를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엘론 머스크CEO는 회장직에서 물러나 CEO직에만 전념하겠다며 덴 홀름 회장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9월, 테슬라의 상장철회 계획을 둘러싼 머스크CEO의 트위터 게시물이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이유로 제소했으며 이 후 머스크CEO와 회장직에서 3년 간 물러나고 벌금 2천만 달러를 부과하는 선에서 합의했다.

덴 홀름씨는 토요타 호주법인 재무담당을 거쳐 현재 호주 통신대기업인 텔스트라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직을 맡고 있으며, 테슬라 회장에 취임하면 현직에서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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