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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예년 수준 회복 10월 수입차 1위...신차 ES는 2위 올라

  • 기사입력 2018.11.05 10:20
  • 최종수정 2018.11.05 10:3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E클래스가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다.
E클래스가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지난달 예년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렉서스코리아의 ES가 풀체인지 모델에 힘입어 2위를 차지했다.

5일 자동차 통계 연구소인 카이즈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전년동월대비 약 4배가량 늘어난 4,419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

지난 9월 새롭게 적용된 WLTP와 아우디 A3의 강세로 4위까지 내려갔던 E클래스는 지난달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1위를 되찾았다.

E클래스가 옛 모습을 되찾은 가운데 렉서스코리아의 중형세단인 ES가 전년동월대비 3배가량 늘어난 1,635대를 판매하며 폴크스바겐 파사트, BMW 5시리즈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초에 투입된 풀체인지 모델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신형 ES는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8월부터 지난달 8일까지 두 달 만에 계약대수가 4천대를 넘어서는 등 신차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ES에게 2위를 내준 폴크스바겐의 파사트는 전월대비 33.1% 감소한 1,302대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BMW코리아의 5시리즈로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58.3% 줄어든 938대를 판매했다. 화재사고에 대한 여파가 아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또 다른 대표 중형 세단인 토요타의 캠리는 지난달 749대를 기록하며 BMW 5시리즈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지난 9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던 캠리는 지난달 5위를 차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6위는 혼다코리아의 어코드로 나타났다. 어코드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2.7% 줄어든 704대를 판매했다.

지난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7위를 유지한 미니 해치백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8% 늘어난 637대를 기록했다.

8위에는 수입SUV의 강자인 포드의 익스플로러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미니 해치백을 제치고 6위를 차지했던 익스플로러는 지난달 판매량을 전년동월대비 24.1% 늘렸음에도 8위에 머물렀다.

9위와 10위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주력 SUV 모델인 GLE와 GLC가 차지했다. GLE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가량 늘어난 465대, GLC는 5배가량 늘어난 454대를 판매했다.

2018년 10월 수입차 판매 순위
2018년 10월 수입차 판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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