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볼보, 中 바이두와 레벨4 수준 자율주행 택시 개발

  • 기사입력 2018.11.02 06:29
  • 최종수정 2018.11.02 06:5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볼보자동차와 중국 바이두(Baidu)와 중국의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택시 개발에 나섰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중국의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Baidu)와 중국의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택시 개발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볼보는 바이두가 개발중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아폴로(Apollo)를 적용,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s)를 개발키로 했다며 이는 최소한의 운전자 참여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볼보의 하칸 사뮤엘슨(Hakan Samuelsson)CEO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3분의1이 자율주행 차량으로 판매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승용차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택시마켓에 자율주행 제품을 처음 소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애널리스트들은 이 시장의 가치가 2030년까지 8배 증가한 2,8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히고 있다.

사뮤엘슨은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의 개발비용이 매출의 약 5%가 될 것이며 베오니어(Veoneer) 기술회사와의 벤처기업이 자동차 판매용 자동조종장치를 개발, 개인에게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뮤엘슨CEO는 전기모터, 인버터 및 충전기와 같은 구성요소 생산자 뿐만 아니라 배터리 공급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대하지만 당분간은 자체 전기동력 전달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볼보는 바이두와 개발키로 한 자율주행차가 언제 투입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