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SUV 형제 3008과 5008 올해 물량 조기 완판...그 비결은?
푸조 SUV 형제 3008과 5008 올해 물량 조기 완판...그 비결은?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8.10.3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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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SUV 형제인 3008과 5008이 올해 도입 물량을 조기에 완판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푸조 SUV 형제인 3008과 5008이 올해 도입 물량을 조기에 완판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푸조 대표 SUV인 3008과 5008의 올해 물량이 조기 완판 됐다.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3008과 5008의 올해 도입물량이 이달을 끝으로 모두 소진된다.

3008는 1월부터 9월까지 총 1,784대, 5008는 1,054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76%이다.

푸조는 두 SUV 형제를 주축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총 3,725대를 판매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물량을 조기에 완판 할 수 있었던 가장 주된 이유는 ‘상품성’이다. 3008부터 시작된 SUV 라인업 모델들의 획기적인 변화는 국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008 SUV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SUV로는 최초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로 선정되며, 그 상품성을 입증 받은 모델이다.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감각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는 국내 소비자의 마음도 잡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푸조가 자랑하는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부터 오는 경제성과 실용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브랜드 강점인 ‘실용성’과 푸조만의 새로운 ‘감성’의 조합이 성공적으로 적중하며 판매 성장을 이끈 셈이다.

푸조 5008 SUV는 탄탄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수입 7인승 SUV 중 유일한 4천만원대 가격을 내세우며 중형 이상의 차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국내 시장에서 5008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며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품성 외에도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위한 한불모터스의 전폭적인 투자도 판매 호조의 배경으로 꼽힌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고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올해까지 6개 서비스 센터 오픈)하며 사후 메인터넌스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접수부터 수리까지 원스톱으로 1시간 안에 빠르게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는 ‘푸조 라피드’ 퀵 서비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내부적으로 보험료 인하와 중고차 가격 보존에 힘을 기울인 점도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한불모터스는 고객들의 실질적인 차량 유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5008 SUV와 3008 SUV의 보험 등급 조정을 실시해 최대 20% 보험료를 인하했다.

또한, 중고차 가격 확보를 위해 중고차 감가 보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과도한 할인을 지양하는 등 중고차 감가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줄이고 있다.

이번 10월 SK엔카에서 발표한 SUV 중고차 잔존가치 발표 자료에서도 수입 SUV로는 벤츠 GLC클래스, 볼보 XC90에 이어 3008 SUV(82.2%)가 잔존가치가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성, 서비스 등 내부적 요소 외에도 ‘신뢰할 만한 디젤차’가 시장에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외부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폴크스바겐 디젤 게이트 부터 시작해 올해 BMW 화재 등 디젤차에 대한 불신과 우려 등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며 판매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푸조는 현재까지 배출가스 조작이나 안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브랜드 중 하나이며, 또한 글로벌적으로 자동차 브랜드들이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 (WLTP) 기준 통과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최근 PSA그룹의 전차종이 WLTP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신뢰할만한 디젤차라는 인식이 형성, 판매에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이다.

현재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3008 SUV와 5008 SUV의 판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WLTP 인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반 디젤 정서가 팽배하고, 독일 브랜드가 선점하고 있는 시장 속에서 3008 SUV와 5008 SUV의 약진은 그만큼 푸조 브랜드와 제품의 진가를 알아보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국내 WLTP 인증 통과 시기는 현재로써는 알 수가 없지만, 통과되는 대로 3008 SUV와 5008 SUV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빠르게 인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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