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디자인, '슈라이어에서 동커볼케로' 차세대 디자인 변화 예고
현대·기아 디자인, '슈라이어에서 동커볼케로' 차세대 디자인 변화 예고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8.10.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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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디자인담당 '루크 동커볼케(Luc Donkerwolke)’ 부사장
현대·기아차 디자인담당 '루크 동커볼케(Luc Donkerwolke)’ 부사장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요 부문에 임원 인사이동을 실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디자인 부문에서 현 현대디자인센터장인 ‘루크 동커볼케(Luc Donkerwolke)’ 부사장이 현대·기아차 디자인 최고 책임자(CDO)로 임명되면서 눈길을 끈다.

기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을 담당했던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사장이 현대차그룹 전반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디자인경영담당으로 옮기면서 디자인총괄 자리가 공석이었다.

하지만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향후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에 상당한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아트센터(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운송디자인학을 전공, 지난 1990년 푸조를 시작으로 1992년 폴크스바겐 그룹으로 자리를 이동해 본격적인 디자이너활동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약 20년간 아우디, 스코다, 람보르기니, 세아트 등 폴크스바겐 산하의 브랜드 선행디자인과 디자인총괄을 맡았으며, 지난 2012~2015년까지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 직함을 달고 컨티넨탈 플라잉스퍼와 EXP 10 Speed 6 컨셉트, 벤테이가 등을 담당했다.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이후 2016년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으로 영입되면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게 되고, 이후 현대차 및 제네시스 브랜드의 혁신적이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에 큰 기여를 해 왔다.

특히,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제네시스의 신형 G80과 중형 SUV인 GV80이 각각 오는 2019년과 2020년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 'GV80 SUV 컨셉트 (GV80 Concept)'
제네시스 'GV80 SUV 컨셉트 (GV80 Concept)'

앞서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같은 디자인에 크기만 다른 차는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진화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그 동안 제네시스 GV80과 에센시아 등 다양한 컨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선보인 만큼 차세대 제네시스 모델들의 디자인 역시 슬림 쿼드램프와 펜타고날 그릴, 격자무늬 매시패턴 등 새로운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오는 2019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네시스 차세대 'G80' (출처 : autoblog)
오는 2019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네시스 차세대 'G80' (출처 : autoblog)

한편, 현대·기아차 디자인 최고 책임자(CDO)로 신임된 디자인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현대·기아차 디자인을 총괄하며, 차세대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혁신적인 모델들을 디자인해온 그가 피터슈라이어 사장 뒤를 이어 앞으로 어떤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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