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에 이은 두 번째 전기차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양산버전 포착
포르쉐, 타이칸에 이은 두 번째 전기차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양산버전 포착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8.10.23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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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두 번째 전기차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양산 모델이 카메라에 잡혔다. (출처 : carscoops)
포르쉐의 두 번째 전기차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양산 모델이 카메라에 잡혔다. (출처 : carscoops)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에 이어 ‘미션 E크로스 투리스모 컨셉트’ 양산 모델이 최초로 포착됐다.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컨셉트는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 4도어 세단 타이칸의 스테이션 왜건 버전으로 지상고를 높인 CUV로 타이칸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순수 전기차 모델이자 슈팅브레이크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앞서 포르쉐는 자사의 전기차 정식 모델명을 ’타이칸(Taycan)’으로 결정하고 올해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자사의 두 번째 전기차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콘셉트(Mission E Cross Turismo concept)'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를 양산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포르쉐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컨셉트'
포르쉐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컨셉트'

컨셉트카는 앞, 뒤 범퍼와 휀더, 사이드스커트에 ‘바디 클래딩(검정 플라스틱 패널)’을 덧댄 디자인이었으나, 이번에 포착된 양산모델은 클래딩이 삭제된 클린 바디로 만들어졌다. 지상고 역시 일반 세단이나 왜건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상고를 높인 CUV 버전이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일반 스테이션 왜건 버전과 지상고를 높인 CUV 버전 두 가지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렇게 되면 차명 역시 스테이션 왜건 버전은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와 마찬가지로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CUV 버전은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로 부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양산 모델
포르쉐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양산 모델 (출처 : carscoops)

또한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면 볼보의 ‘V시리즈, 크로스컨트리’ 및 아우디의 ‘아반트, 올로드 콰트로’와 성격이 비슷한 장르이자 전기차중에서도 틈새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디자인 역시 타이칸이 현 파나메라와 유사하듯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양산모델도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와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과 실루엣이 반영됐으며, 전기차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쿼드 머플러(4개 배기구)가 적용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포르쉐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양산 모델
포르쉐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양산 모델 (출처 : carscoops)

포르쉐답게 전기차이지만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자사의 내연기관 모델처럼 고성능과 다이내믹, 공기역학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전기차와 차별화를 둘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타이칸과 동일한 최고출력 600마력(440kw)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포르쉐 PDDC(Porsche Dynamic Shassis Control)'를 통해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 이내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유럽 NEDC 기준 500km이며, ‘포르쉐 터보 차징 스테이션’이라 불리는 800V 직류 고속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15분 충전에도 80%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양산 모델
포르쉐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양산 모델 (출처 : carscoops)

현재 포르쉐는 전기차 최대 단점인 내연기관만의 주행감성을 운전자에게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를 두고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비롯한 각종 도로를 테스트하면서 최적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칸이 오는 2019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역시 2020년 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르쉐는 E-모빌리티를 위해 디젤엔진 개발 중단을 선언하고 오는 2022년까지 전기차 생산을 위해 60억유로(한화 약 7조 8,0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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