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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 옴부즈맨 3기 개선 제안 발표회’ 개최

  • 기사입력 2018.10.21 12:3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H 옴부즈맨 개선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지난 5개월간 진행된 H 옴부즈맨 3기'의 활동의 결실을 맺는 자리다.

'H 옴부즈맨'은 현대차의 상품, 서비스, 마케팅, CSV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고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출범한 95명의 'H 옴부즈맨 3기' 참가자들은 이번 개선 제안 발표회에서 현대차의 고객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개선해 나가는 ‘고객가치 혁신’, 새로운 생각으로 고객 지향적 상품을 함께 만드는 ‘상품 혁신’,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 혁신’ 등 3개 부문에 대해 지난 5개월 간 진행한 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임직원 20여명과 개선 제안 아이디어 정교화 활동을 도왔던 멘토3명이 제안 발표회에 참석해 H 옴부즈맨 참가자들의 진정성 있는 개선 아이디어 제안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임직원과 H 옴부즈맨 멘토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18개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방향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각 부문별 2개팀 총 6개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고객가치 혁신 부문에는 현대자동차 테마 거점 활용 프로그램, 고객 접점에서의 스트레스 최소화 위한 언택트 마케팅, 상품혁신 부문에는 농촌 지역 대상 트럭 쉐어링 서비스, 현대자동차 맞춤형 및 개인화 편의 기능(통풍시트, ISG 등)제안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사회 혁신 부문에서는 우수팀으로 수소하우스와 넥쏘를 활용한 무더위 쪽방촌 노인 쉼터, 장애인과 비장애 예술인 협업 통한 블라인드 전시회 개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팀은 내달 24일에 열리는 'H 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고객들 앞에서 발표하며 현대자동차에 또 한 번의 혁신과 변화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동시에 상품 혁신, 고객가치 혁신 각 부문 H옴부즈맨들이 직접 참여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객이 직접 만드는 자동차’의 스페셜 에디션 커스텀핏 2개 차종 (벨로스터, i30 N Line)에 대한 우수 팀 선정 결과와 고객가치 옵서버 활동 우수 팀 선정 결과를 'H 옴부즈맨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개선 제안 발표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결과를 종합하여 각 부문별 최우수/우수팀을 최종 선정하고 해외 생산 거점 견학, 여행상품권 등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H 옴부즈맨 개선 제안 발표회에 대해 사내에서도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며, "현대자동차는 고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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