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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럽서 구글 맵. G메일. 플레이 스토어 등 사용 유료화

  • 기사입력 2018.10.18 08: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구글이 29일부터 유럽에서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를 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그동안 무상으로 제공한 전자 메일 ‘G메일’과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 등의 앱사용을 유료화한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구글이 16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를 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그동안 무상으로 제공한 전자 메일 ‘G메일’과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 등의 앱사용을 유료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유럽연합(EU)이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을 제조사에 강제했다며 거액의 벌금을 부과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오는 29일부터 스마트 폰 판매업체 등으로부터 사용료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유료화 대상은 ‘G 메일’과 ‘구글 맵’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소프트의 검색에 사용하는 '플레이 스토어' 등이며, 업체가 지불해야 하는 요금 수준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는 앞으로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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