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비행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자회사인 테라푸지아가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테라푸지아는 운전 모드와 비행모드를 1분 이내에 전환할 수 있는 2인승 비행자동차 트랜지션의 주문을 미국에서만 받고 있으며 해당 모델은 내년부터 인도할 계획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테라푸지아가 첫번째로 판매할 모델인 트랜지션은 4기통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을 통해 100마일(160km/h)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며 지상에 있을 때는 하이브리드 전기식 파워트레인을 통해 동력을 공급받는다.
테라푸지아는 이달 안에 수직으로 이륙 및 착륙이 가능한 두번째 제품의 컨셉트를 공개할 계획이며 이 컨셉트의 양산모델은 오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된 테라푸지아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 워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출신 5명의 졸업생이 모여 지난 2006년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