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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파격 할인 판매 힘입어 9월 수입차 1위...E클래스는 4위로 내려가

  • 기사입력 2018.10.05 10:51
  • 최종수정 2018.10.07 17:3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우디 A3가 파격적인 할인 판매와 등록물량이 몰리면서 지난달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A3가 파격적인 할인 판매와 등록물량이 몰리면서 지난달 1위를 차지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 A3가 파격적인 할인 판매와 등록물량이 몰리면서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9월 수입 승용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아우디 A3가 지난달 2,247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코리아가 정부의 저공해차 의무판매제를 지키고자 A3 40 TFSI 모델 3천여대를 아우디 파이낸셜 명의로 등록한 후 30% 안팎의 할인율을 적용해 인증 중고차로 되파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등록물량이 지난달에 몰리면서 A3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2위에는 폴크스바겐의 파사트가 이름을 올렸다. 파사트도 A3처럼 1,945대가 지난달에 등록을 마치면서 단숨에 2위로 올라왔다.

지난 8월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은 BMW 5시리즈는 전년동월대비 2천대가량 감소한 1,172대를 기록했다. 

1위에서 4위까지 내려온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00대가량 줄어든 694대에 그쳤다.

E클래스와 5시리즈의 지난달 판매량이 저조한 것은 화재사고에 따른 리콜사태와 일시적인 물량 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위는 혼다 어코드가 차지했다. 어코드는 전년동월대비 15.1% 감소한 687대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주력모델인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9월보다 7.4% 감소한 513대를 판매, 6위에 올랐다. 익스플로러에 이어 7위를 기록한 미니 해치백은 2.7% 줄어든 469대를 판매했다.

8위는 전년동월대비 120대가량 늘어난 456대를 판매한 벤츠 GLE의 몫이었다.

9위는 신차 효과를 본 지프 랭글러가 차지했다. 랭글러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배가량 늘어난 446대를 기록했다.

10위를 차지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34.5% 감소했음에도 Top10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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