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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클라우드 공동 개발

  • 기사입력 2018.10.01 10:47
  • 최종수정 2018.10.02 11:5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를 개발한다.
폴크스바겐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를 개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폴크스바겐이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를 공동 개발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동차용 클라우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사는 폴크스바겐 디지털 서비스와 이동성을 위한 자동차 업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중 하나인 폴크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Volkswagen Automotive Cloud)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폴크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를 통해 폴크스바겐은 폴크스바겐 위(Volkswagen We) 생태계 등 모든 브랜드에 대한 차량간 연결,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및 고객 중심 서비스를 최적화한다.

또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일관된 이동성 서비스를 활용하고 차량 내 소비자 경험, 텔레매틱스, 차량과 클라우드 간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폴크스바겐 브랜드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위한 모든 차내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지 IoT 클라우드 플랫폼과 Azure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2020년부터 매년 500만대 이상의 신형 폴크스바겐 브랜드 차량이 완전히 연결되며 클라우드 내 사물인터넷의 일부가 된다.

이같은 전략을 이루기 위해 폴크스바겐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근처에 새로운 자동차 클라우드 개발 연구소를 설립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용, 인적 자원 관리 및 컨설팅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한 자원을 포함한 새로운 자동차 클라우드 개발 연구소를 늘리는 등 폴크스바겐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 양 사는 연구소에서 근무할 엔지니어 3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폴크스바겐AG의 허버트 디에스 CEO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폴크스바겐과 독특한 기술적 전문성을 지닌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주 잘 어울린다”며 “우리는 함께 이동성의 미래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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