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UV가 세단보다 훨씬 오래 탈 수 있어. 브랜드별로는 토요타. 쉐보레 순

  • 기사입력 2018.10.01 06:30
  • 최종수정 2018.10.02 11: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중고차 정보사이트인 '아이시카스닷컴(iseecars.com)'은 주행거리 20만 마일(32만km)를 초과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차량 10대를 선정, 발표했다.(사진은 토요타 세쿼이아)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내구성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자동차 브랜드 마다 잔고장 없이 수 십만 km를 탈 수 있는 차량이 있는 반면 10만km만 넘어도 고장이 잦거나 주요 부품을 교환해야 하는 차량도 있다.

때문에 폐차할 때까지 운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차량의 내구성을 고려해 봐야 한다.

미국 중고차 정보사이트인 '아이시카스닷컴(iseecars.com)'은 주행거리 20만 마일(32만km)를 초과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차량 10대를 선정,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2017년에 판매된 1981년형부터 2017년형 모델 중고차 1,350만 대 이상을 조사한 것으로, 10대 중 7대를 SUV가 차지했으며 픽업트럭, 미니밴, 세단 순으로 나타났다.

즉, SUV가 세단보다는 훨씬 오래 탄다는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일본 토요타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각각 4대씩을 차지, 가장 오래탈 수 있는 브랜드로 나타났다.

이 중 1위는 토요타 세쿼이아(Sequoia)로, 아이시카스닷컴(iseecars.com)이 분석한 현재 판매중인 중고 세쿼이아 가운데 주행거리가 20만 마일 이상인 차량은 전체의 6.6%에 달했다.

이는 전체 평균인 1.2%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어 포드자동차의 익스페디션(Expedition)이 5.4%로 2위를 차지했고, 쉐보레 서버번 (Suburban)이 5.2%로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토요타 SUV 4런너(4Runner)로 4.2%, 5위는 3.9%의 GMC 유콘 XL(Yukon XL), 6위는 3.8%의 쉐보레 타호(Tahoe), 7위는 2.8%의 GMC 유콘(Yukon) SLT, 8위는 2.6%의 토요타 타코마(Tacoma), 9위는 2.4%의 혼다 오디세이(Odyssey). 토요타 아발론(Avalon)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전체 33개 브랜드 중 토요타와 GM, 혼다, 포드 등 단 4개 브랜드만 포함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