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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추가관세 당분간 부과 않기로

  • 기사입력 2018.09.27 10:0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TAG에 합의했다고 양국정부가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양 국 물품무역을 자유화하는 물품무역협정(TAG) 체결을 위한 협상시작에 합의했다.

TAG는 투자 및 서비스 분야 등에서 자유무역협정(FTA)과 대등한 관계로 설정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TAG에 합의했다고 양국정부가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는 협상 내용에 대해 성명의 정신에 반하는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는 문구도 담겼다.

일본 언론은 이번 회담에 참석한 일본 경제재생상이 “미국측이 검토하고 있는 수입자동차에 부과키로 한 25%의 추가관세에 대해 일본산 차량은 협상 진행 중에는 부과하지 않는다는 것을 두 정상이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협상 중에는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TAG 협상은 상품의 무역에 대한 관세인하 협상 외에도 세관 수속의 원활화 등의 협상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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