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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서 순항 중...8월 판매량 전년대비 8.0% 증가

  • 기사입력 2018.09.19 16:41
  • 최종수정 2018.09.19 16:4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순항 중이다.

19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8월 유럽지역 신차등록대수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지역 신차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9.8% 늘어난 117만1,760대이다.

이 중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6% 증가한 4만1,582대, 기아자동차가 13.3% 늘어난 3만1,248대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의 총 판매량은 7만2,830대로 24.5% 늘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판매량은 현대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늘어난 37만8,834대, 기아차가 5.9% 늘어난 33만6,216대를 기록했다. 총 누적판매량은 71만5,050대로 8.0% 증가했다.

독일의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39.3% 늘어난 31만9,163대를 판매했다.

포르쉐가 88.3%, 폴크스바겐이 44.4%, 아우디가 32.0% 늘어나는 등 전 브랜드가 호조를 보였다.

같은 국적의 BMW그룹은 BMW브랜드와 미니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늘었다.

반면 다임러의 판매량은 4.2% 감소했는데 이는 벤츠의 판매량이 5.9% 감소한 것이 영향을 줬다.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그룹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 늘어난 16만522대를 기록했다. 푸조가 20.0%, 시트로엥이 37.2%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르노그룹은 전 브랜드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56.4%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토요타 그룹은 토요타와 렉서스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 늘렸다. 닛산은 46.3%, 혼다는 18.8% 증가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랜드로버의 판매량이 5.6% 감소했음에도 재규어가 89.2% 늘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1.3% 늘어났다.

FCA그룹은 지난해 8월보다 2배가량 늘린 지프에 힘입어 판매량을 38.9% 늘렸다.

주요국가별로 독일이 전년동월대비 24.7% 늘어난 31만6,405대, 프랑스가 40.0% 늘어난 15만390대, 영국이 23.1% 늘어난 9만4,094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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