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담당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라운드에서 새로운 ‘우라칸 GT3 에보(Huracán GT3 EVO)‘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우라칸 GT3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차량으로 우라칸 GT3는 ‘롤렉스 데이토나 24시(Rolex 24 at Daytona)’ 및 ‘세브링 12시(12 Hours of Sebring)’ 우승과 더불어 12개의 국제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총괄 조르지오 사나(Giorgio Sanna)는 “우라칸 GT3 에보는 람보르기니 팀이 지난 3년간 전 세계 서킷에서 치른 레이싱 경험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효율적인 제어를 기반으로 보다 운전하기 쉽고 예측 가능해 궁극적으로 주행성을 높인 모델을 만드는 것이 이번 차량 개발의 주 목적이었다”며, “람보르기니는 GT 출전 팀에게 향후 3 년간 사용이 승인된 에보 키트를 제공해 우라칸 GT3 모델의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기존과 같이 챔피언십에서의 기술 지원 및 예비 부품 서비스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콰드라 코르세 팀은 2018년 람보르기니 수퍼 트로페오 원메이크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우라칸 GT3 에보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