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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8월 글로벌 판매량 전월대비 2.1% 증가

  • 기사입력 2018.09.14 16:4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BMW가 최근 화재사고로 인한 내수판매는 감소했으나, 글로벌 판매량은 BMW 그룹은 전월대비 2.1%,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BMW가 최근 화재사고로 인한 내수판매는 감소했으나, 글로벌 판매량은 전월대비 2.1%,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BMW가 지난 8월에 판매 증가를 기록하면서 올해 목표를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BMW 그룹은 지난 8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월대비 2.1%가 증가한 17만 3,454대를 기록했으며 1-8월 누적 판매량은 159만7,021대로 전년 동기대비 1.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전기차도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지난달에만 전년 동기대비 62.3% 증가한 총 1만 1,669대가 인도됐으며, 올해 누적 판매량도 8만 2,977대로 43.3%가 증가했다.

이 중 BMW i 퍼포먼스는 전년 동기대비 77.2%, MINI 일렉트릭은 51.4%가 각각 증가했다.

BMW AG의 영업 및 브랜드 총괄 책임자인 ‘피에트르 노타(Pieter Nota)’ 이사는 "이 수치는 올해 목표로 한 14만 대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BMW 전기차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르웨이에서 오는 2020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BMW ’iX3‘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면서, ”지난 2주 동안 약 1,000여명의 노르웨이 고객들이 사전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BMW 5시리즈는 지난 8월에만 글로벌 시장에서 총 2만7,715대가 판매,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으며, SUV 라인업인 ‘X시리즈’ 제품군도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달 전체 판매량 증가에 한몫했다.

X시리즈의 지난 8월 전 세계 판매량은 총 5만 7,129대로 14.3%가 증가하면서 BMW 브랜드 전체판매량의 37.7%를 차지했다.

X시리즈의 판매량 증가는 풀체인지 된 신형 ‘X3‘가 견인했다. X3는 지난 8월에만 1만, 7,447대를 판매해 7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8월 BMW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잇딴 화재 영향으로 2,383대에 그치면서 전년 동월대비 39.8%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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