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비수술 냉각치료로 개선 가능
허리통증, 비수술 냉각치료로 개선 가능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8.09.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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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김해병원 신경외과 김동현 병원장(사진)은 허리디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통증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노화돼 추간판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이 원심성의 균열과 방사성의 파열이 발생하면서 돌출돼 요통과 신경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발생되지만 최근 들어서는 스마트폰의 사용 증가 및 앉아서 업무하는 시간이 많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단순 허리통증이 아니라 엉덩이나 다리까지 심한 저림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다리 근력 저하로 인해 마비나 보행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디스크는 수술을 해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간단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다만 일정기간이 지나도 통증이 정도가 심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한 후 비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냉각치료(Cryotherapy)가 있다.

Cryo 냉각치료는 마이너스 78℃의 액화 CO₂가스의 급속한 분사로 치료부위의 피부온도를 32℃에서 2℃- 5℃ 사이로 급격히 냉각시켜 피부의 신경수용체에 강력한 신체적 자극을 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체적 자극은 피부의 신경수용체에서 척수를 통해 대뇌에 전달되고 대뇌는 자율신경계를 통해 신속한 반사반응으로 대응하여 통증부위를 치료하는 원리로 진행된다.

기존의 냉찜질과 같은 냉각치료는 치료부위 주변 피부온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Cryo 냉각치료는 주변조직에 미치는 영향은 적고 치료부위의 온도만을 효과적으로 낮춰 보다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허리통증 외에도 어깨통증, 무릎통증, 류마티스관절, 수술 후 상처의 회복 등에도 효과적이다.

동김해병원 신경외과 김동현 병원장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현대인들은 늘 허리디스크에 노출돼 있는데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증상을 악화시킨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허리디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통증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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