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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슬카 머스탱에서 영감 얻은 차세대 전기 SUV 이미지 공개...2020년 출시

  • 기사입력 2018.09.13 15:34
  • 최종수정 2018.09.14 17:0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포드가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 SUV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포드가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 SUV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포드가 오는 2020년에 출시될 차세대 전기 SUV의 후면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포드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고성능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크로스 오버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9개월 만에 ‘마하 1’이라는 코드명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차세대 전기 SUV의 디자인은 포드의 대표 스포츠카 ‘클래식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머스탱 특유의 3줄 테일램프 디자인과 가로로 긴 브레이크 조명이 눈에 띈다.

특히 티저 이미지에서 보이는 루프라인은 마치 메르세데스-벤츠의 ‘GLE 쿠페‘나 BMW ’X6'을 연상케 하며, 완만하고 유려한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현재 포드는 '팀 에디슨'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차세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 SUV는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1회 완충 시 최대 480km를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드는 오는 2022년까지 자사차량의 전동화에 110억 달러 이상을 투자 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대거 확대할 예정이며, 전 세계에 판매하는 전동화 차량 라인업을 40개 차종으로 늘리고 이 중 16개 차종은 순수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전기 SUV 티저 이미지를 통해 향후 포드의 차세대 디자인 특징을 유추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테슬라의 모델3나 쉐보레 볼트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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