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토] 현대차 코나EV와 같은 심장 단 기아차 '니로EV'

  • 기사입력 2018.09.11 19:23
  • 최종수정 2018.09.12 15:4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차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니로EV'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기아차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니로EV'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 ‘니로EV’가 출시 두 달 만에 8,500대가 계약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아차는 11일 서울 종로구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니로EV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상품설명과 시승을 진행했다.

앞서 기아차는 니로EV의 올해 판매 목표를 3,800대로 잡았으나 2배가 넘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다가오는 전기차의 대중화시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니로EV'
기아차 '니로EV'

기아차 니로 EV는 지난달 총 976대 팔리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으며, 현대차 코나EV 648대, 한국GM 볼트 645대, 기아차 쏘울 EV 249대, 현대차 아이오닉 EV 113대,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 82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니로EV 판매 돌풍에는 전기차의 경제성과 함께 경쟁차종 대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렁크 용량은 451ℓ로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1405ℓ의 적재 공간 확보가 가능해 ‘5인 가족 패밀리카’로 제격이며, 385㎞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3,0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췄다는 평가다.

기아차 '니로EV'
기아차 '니로EV'

권혁호 기아차 국내 영업본부장(부사장)은 “니로EV는 사전계약 2일 만에 5000대 계약이라는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목표 3,800대를 이미 초과했다”며, “지난 10일까지 총 8,500대가 계약돼 폭풍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인 가족에게도 여유로운 탑승 공간과 충분한 적재 공간 등 동급 최대의 공간성이 ‘국내 유일의 패밀리 전기차’ 니로EV를 선택한 핵심 이유”라며, “올해 안에 구매를 원하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니로EV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선택률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아차는 올해 니로EV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아차 '니로EV'
기아차 '니로EV'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16년 3월 ‘니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후 누적 판매 5만 5,700대를 기록해 친환경차 시장의 저변확대에 기여해왔으며, 지난 2017년 2월에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면서 명실상부한 친환경차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오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각각 5차종, 수소전기차 1차종으로 구성된 총 16개 차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친환경차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