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베코, 프리미엄 승합밴 '뉴데일리 유로6 ' 투입. 국내 중저가 프리미엄 밴 시장 공략

  • 기사입력 2018.09.04 13:05
  • 최종수정 2018.09.04 13:2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이베코코리아가 6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뉴데일리 유로6 (New Daily Euro 6)'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사진은 뉴 데일리 H1, H2 밴)
이베코코리아가 6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뉴데일리 유로6 (New Daily Euro 6)'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사진은 뉴 데일리 H1, H2 밴)

[M 오토데일리 최태안 기자]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인 이베코(IVECO) 한국 지사인 이베코코리아가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갖고 '뉴데일리 유로6 (New Daily Euro 6)'를 공개했다.

뉴 데일리 유로 6는 지난 2016년 유럽 출시 후 ‘2018년 올해의 국제 밴'을 비롯한 각종 권위있는 상을 휩쓴 뉴 데일리의 3세대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뉴 데일리 유로 6는 상용 밴과 섀시 캡 두 가지 형태로 출시, 엄격한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뉴 데일리 유로 6는 탁월한 내구성과 활용성에다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연료 소비 및 총소유비용(TCO)을 낮추고 다양한 안전사양 편의사양을 갖췄다. 

뉴 데일리 유로6 H1, H2밴
뉴 데일리 유로6 H1, H2밴

이베코측은 뉴 데일리 유로 6의 갭은 기능성과 정숙성의 단계를 한층 높여 이전 모델 대비 실내 소음을 4데시벨까지 줄여 차량의 음향 성능과 음성 인식률을 8%까지 개선했으며, 이베코 서스펜션 시트 적용으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과 불편함을 덜어준다고 밝혔다.

실내 인테리어는 블랙 및 블루 컬러가 조합된 투톤 대시보드와 블루 색상의 시트 커버, 신소재의 폼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해 편안한 공간을 연출했으며, 최대 18개의 수납공간을 캐빈 적재적소에 배치해 최적의 공간 활용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한 효율성 및 배기가스 저감, 운영 비용 측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 기술의 결합으로 기존 유로 5 모델과 비교해 연료 효율을 최대 8%까지 향상시켰다.

뉴 데일리 유로6 밴
뉴 데일리 유로6 밴

파워트레인은 3.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0Nm로, 3.5톤에서 7.2톤에 이르는 차량 중량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이베코의 특허기술인 ‘멀티젯 ll(MULTIJET II)’ 시스템이 탑재돼 최적화된 연료 소모를 지원하고, 이베코의 선도적인 엔진 및 'SCR(선택적 촉매 저감)' 기술도 적용됐다.

테스트 벤치에서 2만 시간 이상, 도로 위에서 150만km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최적화된 3.0리터 F1C 엔진은 질소산화물 배출을 제어하는 SCR 기술과 함께, 배기가스 내 유해물질 배출을 낮추고 연료 소모를 최적화해주는 새로운 인젝터들이 탑재됐다.

아울러 동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모든 운행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첨단 엔진 및 변속기 기술을 통해 긴 주행거리와 중작업에 필요한 충분한 힘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연료경제성과 낮은 운영비용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해준다.

뉴 데일리 유로6 인테리어
뉴 데일리 유로6 인테리어

뉴 데일리는 동급 차종 대비 가장 다재다능한 차량으로, 총중량 3.5톤부터 최대 7.2톤, 적재용적 9m3(세제곱미터)에서 최대 18m3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하며, 밴, 세미 윈도우 밴, 섀시 캡, 섀시 카울(섀시 반제품), 크루 캡(더블 캡) 등의 매우 다양한 형태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수 강성 소재의 크로스 멤버가 적용된 ‘C’ 형태의 하중 지지 구조는 캠핑카, 구급차, 정비차량과 같은 다양한 목적에 맞게 적용할 수 있어 보디빌더들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뉴 데일리 유로6 인테리어
뉴 데일리 유로6 인테리어

 

뉴 데일리 유로6
뉴 데일리 유로6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뉴 데일리 유로 6는 이베코의 친환경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운송업계 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친환경 요구를 충족하는 모델”이라며, “이베코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연료 효율은 극대화하고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은 낮춤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탁월한 성능과 총소유비용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코라이 커수노글루(Koray K. Kursunoglu) 이베코 동아시아 이사는 “이베코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력으로 한국 시장의 중대형 상용차 세그먼트 내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왔다”며, “국내 브랜드가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는 뉴 데일리 유로 6가 강력한 비즈니스 이점들을 앞세워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뉴 데일리 유로6
뉴 데일리 유로6

뉴 데일리의 국내 시판가격은 밴 H1 모델이 6,300만 원, H2 모델이 6,550만 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