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애플, 내달 12일 OLED 디스플레이 신형 iPhone X 후속모델 출시

  • 기사입력 2018.08.31 06:06
  • 최종수정 2018.08.31 17: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애플이 스마트 폰 아이폰(iPhone)의 신제품 발표회를 9월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 일 오전 2시)에 개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애플이 스마트 폰 아이폰(iPhone)의 신제품 발표회를 9월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 일 오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형 아이폰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 X 후속 기종과 6.5인치 대형 화면 LCD를 적용, 가격을 낮춘 3개 기종을 내놓을 전망이다.

신제품 동향은 애플의 향후 실적을 크게 좌우하는만큼, 투자자 부품 업체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있다.

애플은 30일 주요 언론에 신모델 발표회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발표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새로 마련한 본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는 신형 아이폰 외에 컴퓨터 맥북(Macbook)과 태블릿의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손목시계형 단말기 ‘애플 워치’ 신제품도 발표될 예정이다.

애플은 2018년 3분기(7-9월) 매출액을 전년도의 526억 달러(58조4천억 원)보다 14% 늘어난 600억-620억 달러(66조6,300억 원-68조8,510억 원)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내달 12일 발표되는 신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시기는 10-12월 기간이지만 7-9월기 실적에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마트 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애플은 최근 1년간(2017년 7월- 2018년 6월) 판매 대수가 2억1,750만 대로 전년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구입가격 100만 원이 넘는 아이폰 X와 같은 시기에 내놓은 아이폰 8, 아이폰 8플러스는 애플의 사상 최고 이익 갱신에 기여했지만 4-6월기에는 대수기준 시장점유율에서 중국 화웨이 기술에 밀려 2위 자리를 내줬다.

애플은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중국 화웨이 등에 크게 밀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