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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성황리 종료

  • 기사입력 2018.08.20 09:4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개최하고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로 전국 및 중국 대련이공대를 포함한 96개 대학 184개 팀이 대회에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다 참가팀이 출전하는 경기의 1위에 시상하는 KSAE 그랑프리에는 총 101개 팀이 참가한 ‘Baja’부문에 대림대학교의 ‘DAELIM NO.1’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DAELIM NO.1 팀은 차량검사, 오토크로스, 내구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과 우승기가 수여됐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더불어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Formula’부문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F-18’팀이 수상했고, 매년 뜨거운 관심으로 참가팀이 늘고 있는 EV부문 최우수상은 가천대학교 ‘Team SCUD EV’팀이 차지했다.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에서는 3D프린터를 이용해 차량부품을 제작한 아주대학교 ‘A-FA600’팀과 호원대학교 ‘2018_CiC_EV’팀이 기술아이디어, 디자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500만원의 상금 및 참가팀 당 30만원씩 지원금을 제공해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한국을 대표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의 수상결과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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