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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운행정지명령 받을 BMW 차량 약 3,500대 추산

  • 기사입력 2018.08.17 14:32
  • 최종수정 2018.08.20 10:5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의 운행정지명령을 받을 BMW 리콜대상차량이 3,500여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는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차량에 대한 운행정지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5일 대상차량 통보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으며 시장, 군수, 구청장이 발급한 명령서가 차량 소유자에게 도달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 운행정지명령 대상차량이 총 3,534대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BMW코리아의 긴급안전진단을 받은 차량 수가 리콜대상차량 약 10만6천대 중 약 9만4,621대다.

아직 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대상 차량은 1만1,471대로 전체대상의 10.8%이다. 이 중 예약 접수 후 진단대기 차량수가 7,937대, 아직 예약조차 하지 않은 차량수가 3,534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행정명령이 차량 소유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예약접수 차량이 모두 진단을 받게 되면 행정명령 대상차량은 3,534대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점검명령이 발동되면 차량소유자는 즉시 긴급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며 해당 차량은 안전진단을 위한 목적 이외에는 운행이 제한되므로 대상차량 소유자들은 신속히 안전진단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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