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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내년 중 스마트 폰서 삼성 제친다. 점유율 20% 이상 목표

  • 기사입력 2018.08.16 15:37
  • 최종수정 2018.08.17 16:4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 폰 부문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위협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화웨이가 내년 중으로 삼성을 제치고 스마트폰 부문 세계 1위에 오른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중국 화웨이 기술의 소비자 부문 책임자인 리처드 유는 지난 15일, 2019년 말까지 세계 스마트 폰 시장에서 한국의 삼성전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4-6월기 출하대수에서 처음으로 미국 애플을 제치고 삼성전자에 이어 2위로 뛰어 올랐다.

그는 화웨이가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미국시장에서 거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음을 인정하면서 내년 10-12월까지 스마트 폰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올 상반기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약 30% 증가한 9,500만대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애플과 현재 1위인 삼성전자로부터 점유율을 뺏어오고 있다.

화웨이는 미국에서의 존재감은 낮지만 유럽과 아프리카 등의 시장에서는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애플만이 달성한 연간 2억대 출하를 올해 달성한다는 목표로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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