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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긴급안전진단 완료율 85.8%...1만5천여대 남아

  • 기사입력 2018.08.16 13:51
  • 최종수정 2018.08.17 16:4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잇따른 화재사고로 진행된 BMW코리아의 긴급안전진단이 안정권에 진입했다.

BMW코리아는 16일 0시 기준으로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약 9만1,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은 1만5천여대 중 9,700여대가 예약 대기 중이며 5천여대는 아직 예약조차 하지 않고 있다.

BMW코리아는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5,000여명의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받을 것을 부탁하는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지난 2주동안의 95%에 달하는 긴급 안전 진단 작업 과정을 토대로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리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61개 BMW 서비스센터의 비상근무체재를 12월 말까지 유지하고, 평일 밤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연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약 1만5천여대는 국토교통부의 운행정지명령에 따라 운행을 할 수 없다.

국토부는 지난 15일 대상차량 통보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으며 시장, 군수, 구청장이 발급한 명령서가 차량 소유자에게 도달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점검명령이 발동되면 차량소유자는 즉시 긴급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며, 해당차량은 안전진단을 위한 목적 이외에는 운행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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