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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삼성 갤럭시 노트9, 신형 아이폰9 제칠까?

  • 기사입력 2018.08.10 09: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가 스마트 폰 신기종 ‘갤럭시 노트 9’을 공식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최고가 스마트 폰 신기종 ‘갤럭시 노트 9’을 공식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9은 핵심기능인 S펜에 리모컨 기능을 장착, 카메라와 동영상을 원격으로 조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내장 메모리는 128기가를 기본으로 512 기가와 1테라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해 저장 기능을 강화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노트8보다 22% 가량 늘렸다.

카메라는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 꽃, 음식, 인물 등 촬영 장면을 스스로 인식해 밝기와 채도를 최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갤럭시 노트9의 국내 시판 가격은 내장메모리 128기가는 109만 원, 512기가는 135만 원 선에서 판매되며 오는 13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 뒤 24일 공식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9은 내달 중순 출시예정인 아이폰9에 대응하기 위한 삼성의 역작이다.

애플의 아이폰9 시리즈는 5.8인치 아이폰X 후속모델로 6.5인치 플러스 모델, 6.1인치 LCD 아이폰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인 노트9의 화면은 6.4 인치이며 미국에서의 가격은 999.99 달러(112만4800원)이며 최고 가격은 1249.99 달러(140만5800원)로, 애플의 고급기종인 ‘iPhoneX ’보다 100달러 가량 비싸 현행 소비자용 휴대폰 중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종의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9은 지난해 출시된 6.1인치 노트8과 외관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새로운 블루투스 스타일러스 펜과 올해 출시한 갤럭시 S9보다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장착됐다.

신형 갤럭시 노트9은 스타일러스 펜과 다양한 카메라 카메라 가능으로 무장, 애플 아이폰 9과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새로운 스타일러스 펜인 ‘S펜’은 먼 거리에서 원격조종 카메라 촬영 및 슬라이드 쇼 작업이 가능하며, 필기의 정확도도 높였다.

또, 컴퓨터의 디스플레이에 케이블로 연결, 스마트 폰을 바탕 화면에 실질적으로 전환 할 수 있는‘DeX’ 최신기능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또 신형 시계 단말기인 갤럭시 워치도 선보였다. 원형 스크린으로 방수 사양과 LTE 회선에 대응하며, 기존 모델보다 배터리 수명이 대폭 향상됐다.

삼성전자가 함께 출시한 AI(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 홈’스피커

삼성은 이와함께 AI(인공지능) 스피커인 ‘갤럭시 홈’스피커도 출시, 아마존 닷컴의 ‘에코’와 알파벳의 ‘구글 홈’, 애플의 ‘홈 포드’와 본격 경쟁을 벌인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홈의 발표는 미리 보여주기였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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