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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세계 1위 中 BYD, 초대형 배터리 공장 준공

  • 기사입력 2018.08.09 10: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세계 1위 전기차업체인 중국 BYD가 칭하이에 24GWh급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최근 준공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로 세계 1위 전기차 판매량을 자랑하는 BYD가 리튬이 풍부한 칭하이 (Qinghai) 지방에 축구장 140개의 규모의 매머드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BYD의 세 번째 중국 배터리공장으로 현재 배터리 생산능력은 24가가와트시(GWh) 규모이며, 2020년까지 60GWh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미국 테슬라가 네바다주에 짓고 있는 풋볼장 262개 크기의 기가 팩토리의 35GWh보다는 작은 크기지만 중국 최대급 배터리 공장이다.

2019년 완공예정인 이 공장은 무인 유도차량, 정보통합, 스마트 물류 및 첨단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통합 관리시스템)을 적용한 완전 자동차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헤롱(He Long) BYD 배터리사업 부문장은 “우리의 모든 배터리는 고유한 식별코드와 함께 제공된다”면서 “배터리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배터리 기술 사양 및 필요한 제조정보를 얻을 수 있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YD의 지난 2017년 전기차 등 배터리 차량 판매량은 10만9,485대로 GM(제너럴모터스) 등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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