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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아이폰용 CPU 프로세스 제조공장 바이러스에 감염

  • 기사입력 2018.08.07 21:3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애플의 스마트 폰 아이폰에 탑재되는 CPU 제조업체인 대만 TSMC가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애플의 스마트 폰 아이폰에 탑재되는 CPU 제조업체인 대만 TSMC가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MC는 바이러스 감염 영향으로 여러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TSMC측은 감염 사실이 발견된 지난 3일부터 복구 작업을 시작, 6일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컴퓨터 바이러스는 랜섬웨어인 워너 크라이('WannaCry)로, 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해 복구 조건으로 사용자에게 대가를 요구하며 지난해에 150개 국가에서 20만 대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적이 있다.

TSMC는 소프트웨어 설치 당시 워너크라이에 감염돼 제품 출하와 3분기 매출 하락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가 늦어지지 않을까 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최대 3일 정도가 지연,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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