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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이달부터 준대형 세단 SM7 가격 160만 원 인하

  • 기사입력 2018.08.02 09:2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차가 자사의 준대형 세단 SM7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자사의 준대형 세단 SM7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스테디셀러 준대형세단 SM7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보답하고, 높은 가성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8월부터 차량 가격을 최대 160만 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재 SM7은 가솔린 2개 모델(V6, V6 35)과 LPG 모델 2종(장애인용, 택시/렌터카)을 합쳐 모두 4가지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에 SM7 가솔린 모델은 100만원, 장애인용 LPG 모델은 160만 원(택시/렌터카 제외)을 인하해 가성비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SM7 가격인하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누적 생산대수 300만 대 돌파를 기념하는 한편, 오랜 시간 동안 롱런 모델에 보내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르노삼성차 SM7
르노삼성차 SM7

르노삼성차는 SM7뿐 아니라 SM5와 SM3 등 자사의 스테디셀러에 대해서 이미 고객감사 차원의 가격인하를 단행한 바 있으며, 여기에 올 연말까지 시행 예정인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까지 더해서 더 낮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졌다.

이번 가격 인하에 따라 SM7 V6 35 트림은 기존 3,789만 원에서 100만 원 내린 3,689만 원에 판매하며, V6 트림 역시 100만원 할인한 3,302만 원에 판매한다.

장애인용 2.0 LPe 트림의 판매가격은 160만 원 인하한 2,425만 원으로 책정됐다.

SM7은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량 옵션 등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SM7
르노삼성차 SM7 인테리어 

SM7 가솔린 모델에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앞좌석 파워 통풍시트, LED주간주행등, 하이패스시스템(ETCS), 전자식룸미러(ECM)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V6 35 트림의 경우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과 뒷좌석 풀오토 에어컨, 리어 글라스 파워 선블라인드 등이 기본 탑재되며, 여기에 2 종류의 18인치 알로이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에 가장 큰 폭의 가격인하를 단행한 SM7 2.0 LPe 장애인용 트림의 경우 고객선호도가 높은 바이 제논 헤드램프와 사각지대경보시스템, 앞좌석 통풍시트 및 운전석 메모리시트 등 주요옵션을 모두 추가하고도 가격인하 이전 차량 판매가 대비 20만 원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SM7 시트
르노삼성차 SM7 시트

도넛탱크를 적용한 LPG 차량의 트렁크용량은 가솔린 모델(487리터)의 85% 수준인 414리터에 달하며, 덕분에 골프백을 4개까지 실을 수 있고, 대형 여행가방이나 휠체어 등 부피가 큰 짐도 여유롭게 적재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김태준 상무는 “SM7은 대형세단의 편안함과 합리적인 구매 모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부족함 없는 성능과 편의사양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 가격인하를 계기로 준대형 세단 SM7의 가치가 다시 한 번 조명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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