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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상 최악 무더위속 차량 안 온도는 상상초월...한 시간 만에 70도까지 상승

  • 기사입력 2018.08.02 11:50
  • 최종수정 2018.08.04 00:24
  • 기자명 차진재,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 최태인 기자] 지난 1일 서울의 기온이 39.6도(오후 3시 36분)로 기상 관측 111년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 땡볕 아래 주차한 밀폐된 차량내부 온도는 얼마만큼 치솟을까? 또 차종별, 외장 컬러, 실내 인테리어 컬러, 썬팅 여부 등 갖가지 요인에 따라 차량 온도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내외관이 모두 블랙 색상인 차종과 베이지톤 실내가 적용된 서로 다른 두 차량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상상을 초월하는 온도를 기록했다.

최고 70도에서 100도를 오르내리는 차량 내에서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배터리가 폭발 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외부온도가 40도를 오르내리는 경우에는 가급적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득이하게 실외 주차를 해야할 경우 햇빛 차단막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차량 내 라이터,부탄가스 등 폭발성 물건을 두고 내리지 않도록 하며,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엔진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외에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따로 준비하는 자세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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