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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 출고 폴크스바겐 북미형 파사트, 올해 4,400대 한정 판매

  • 기사입력 2018.07.31 17:38
  • 최종수정 2018.07.31 17: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폴크스바겐코리아가 북미형 파사트를 내달 중순부터 본격 시판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코리아가 한국시장 복귀 후 네 번째 모델인 북미형 파사트를 내달 중순부터 본격 시판한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북미형 파사트를 처음으로 공개한 데 이어 내달 16일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북미형 파사트의 시판가격은 종전의 3,530만 원보다 120만 원이 인상된 3,65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네이버 카카오와 폴크스바겐 전시장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유럽형 파사트나 티구안처럼 북미형 파사트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개별소비세 인하 연동한 현금 할인과 폴크스바겐 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자 지원금을 합쳐 수 백 만 원을 할인 판매할 방침이다.

이 경우, 북미형 파사트의 실제 구입가격은 2천만 원대 중. 후반으로, 국산 중형승용차와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폴크스바겐 판매 전시장 관계자는 "올해 북미형 파사트를  4,400여 대  가량 한정 판매한다는 방침이어서 계약이 늦을 경우 차량을 인도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신모델을 내놓으면서 유럽형 파사트는 1,300만 원, 신형 티구안은 8% 가량 할인 판매한 바 있다.

또 이달 초부터 800- 1,000대 한정 판매에 들어간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출시 2주 만에 완판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미형 파사트는 기존 1.8 TSI 엔진 대신 2.0리터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6단 DSG(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장착,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5.4kg.m로 한층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이 993mm로 먼저 투입된 유럽형 파사트보다 20mm나 길어 한층 공간적 여유가 있다.

북미형 파사트는 엔진 등 파워트레인이 대폭 업그레이드됐고 공간 활용성도 한층 좋아졌으며 특히 첨단 사양 등 고급 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고급 비엔나 가죽시트와 앞좌석 전동 및 운전석 메모리 시트가 적용됐고,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까지 히팅기능이 적용됐다.

패들시프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차선이탈 경고장치인 레인 어시스트, 전방 추돌 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 첨단 운전지원 기능들도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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