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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은 한국車 호주 약진의 해

  • 기사입력 2005.12.26 06:18
  • 기자명 변금주

올해는 한국산 자동차의 호주약진이 두드러진 해로 나타났다.

금년 11월까지 호주에서 판매된 자동차 대수를 기준으로 한국산 자동차가 7.5%로 호주 자동차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일본의 도요타(20%), 홀덴(18%), 포드(13%)에 이은 성적으로, 고무적인 것은 상위 3개의 메이커의 전체 판매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대수는 증가했다는 점이다.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종합경연장인 호주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톱 10에는 일본 6개사, 미국 2개사, 한국 2개사(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들었다. 

한국산 자동차의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품질개선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온 브랜드 마케팅 덕분.

하지만 호주에는 마츠다, 미쓰비시, 닛산, 혼다, 쓰바루 등의 일본 중소형차 업체들이 포진해 있어, 향후 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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