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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카 브랜드들 SUV 경쟁 뜨거워진다...애스턴마틴, DBX 내년 말 생산 개시

  • 기사입력 2018.07.31 09:13
  • 최종수정 2018.07.31 17:57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애스턴마틴의 첫 번째 럭셔리 SUV 'DBX'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수퍼카와 럭셔리브랜드들의 SUV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롤스로이스 컬리넌, 벤틀리 벤테이가, 애스턴 마틴 DBX에 이어 페라리도 SUV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중 우루스과 벤테이가, 컬리넌은 판매를 시작했고 DBX는 내년 중 출시를 준비중이다. 애스턴마틴은 최근 오는 2019년 자사의 첫 번째 럭셔리 SUV 'DBX'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DBX SUV는 애스턴마틴이 앞으로 선보일 신차 7대 중 한대로,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도약과 도전 정신이 깃든 핵심 모델로 여겨진다. 애스턴마틴은 DBX를 두고 '애스턴마틴 103년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이며 역동적인 모델'이라 설명했다. 

DBX SUV는 애스턴마틴이 약 2억 파운드(한화 약 3천억 원)를 투자해 새롭게 건설한 사우스 웨일스 세인트 아탄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진다. 

애스턴마틴 사우스 웨일스 세인트 아탄 공장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웨일스는 전 세계 20여 곳의 후보지 중 새로운 공장 시설이 들어설 가장 적합한 위치이며, 현재 공장의 두 번째 생산 라인까지 완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오는 2019년 말 DBX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미국과 중국 시장을 주로 겨냥하게 될 전망이다. 

DBX SUV 출격과 동시에 초호화 럭셔리 브랜드간 SUV 경쟁도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틀리와 롤스로이스가 각각 '벤테이가', '컬러넌 SUV'를 선보였고, 마세라티는 '르반떼', 람보르기니는 '우루스'를 출시하며 전례 없던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이에 맞설 초호화 SUV '마이바흐 GLS'를 출격 준비중이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더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DBX를 비롯한 신차 개발에 200만 파운드를 투자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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