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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들은 왜 ‘BMW 7시리즈’를 찾는가?

  • 기사입력 2018.07.26 10:30
  • 최종수정 2018.07.26 10: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 플래그쉽 모델 7시리즈가 젊은 리더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은 엄청나다. 지난 10년 간 국내에서 판매된 BMW 차량은 무려 35만 대에 육박할 정도다.

독일 최고 브랜드의 하나이며 최근 들어 가장 핫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는 초등학생에서부터 70대 노인까지 누구나 아는 브랜드 파워와 그리고 키드니 그릴로 대변되는 특유의 개성, 넘치는 고급감, 유행을 뛰어 넘는 스타일로 세대를 초월하는 동경의 존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BMW는 월 5-6천 대 씩의 판매량에도 불구, 아직도 구입을 주저하는 사람들도 많다. 여전히 남아있는 독일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높은 심리적 벽 때문이다.

BMW 전시장의 문턱은 여전히 높고 심리적으로 편안하지 않다. 그러나 BMW나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유럽차들과 한국 소비자들과의 간극은 갈수록 빠르게 좁혀져 가고 있다.

사회 초년병들도 BMW 1시리즈나 X1, 벤츠 A.B클래스, 아우디 A3 등을 선택하고 있고, 심지어는 일부에게만 주어지던 BMW 5시리즈나 7시리즈를 선택하는 특권(?)도 보편화되고 있다.

BMW 7시리즈의 컨시어지 서비스

BMW 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차량을 선택할 수가 있고, 큰 부담으로 작용하던 AS비용과 비싼 부품 값도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BMW브랜드의 플래그쉽 모델인 7시리즈는 죽기 전에 꼭 한번 타 보고 싶은 차종 중의 하나로, 많은 이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7시리즈는 특히 혁신을 기대하는 젊은 리더의 카 라이프(Car Life)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주위의 기대를 모으는 30- 40대 젊은 사업가들로, 사회에서 리더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미 상당한 성공을 경험한 그들은 강한 의욕으로 뭉쳐져 있고, 전문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자기표현 방식이 아이템이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진다.

이들은 시계와 패션, 그리고 자동차로 자신을 꾸밀 줄 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매력을 몸에 걸친 패션과 자동차로 표현한다.

이는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첨단 기술과 참신한 스타일로 발전을 거듭해 가는 7시리즈와 상당히 닮아 있다.

이들 세대는 인터넷의 여명기와 주요 SNS 서비스의 탄생, IT, 인터넷 문화가 발전하는 시기에 10대와 20대 시절을 보냈다.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의 직접 체험기회 제공

인터넷을 최대한 활용, 정보를 수집할 줄 알고 현재도 이것이 행동규범의 하나가 되고 있다. 자동차에 대해서도 우선 웹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고, 그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해하려고 한다.

정보가 나오는 곳을 잘 알고 이런 곳을 잘 커버하는 것도 이들의 필수 행동요령의 하나다. 자동차에 대한 선택도 마찬가지다.

BMW의 공식 전시장에는 차종 선택에서부터 사용방법까지 친절하게 조언 해주는 제품 전문가가 있다. 이들을 충분히 활용, 원하는 정보를 활용하고 최상의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한다.

요즘은 BMW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고객 응대시스템이 워낙 잘 돼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전시장을 방문할 수가 있다.

BMW 7시리즈는 현재 기본모델인 730d X드라이브, 730Ld X드라이브, 주력인 740d X드라이브, 740Ld X드라이브, 740Li X드라이브, 740e, 고급형인 750 Li X드라이브, M버전인 M760Li X드라이브 등 8개 차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시판가격은 1억3,720만 원에서 2억2,330만원까지로 플래그 쉽 모델답게 만만찮은 가격이다.

7시리즈 고객들에게는 전담 및 우선예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지만 BMW 7시리즈는 가치와 명성에 걸맞게 구입자에 대한 대우도 특별하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각기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 구매자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BMW 7시리즈의 서비스는 그야말로 최고 수준이다.

BMW가 7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는 ‘BMW 엑셀런스 클럽(BMW Excellence Club)’은 7시리즈를 구입하게 되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서비스에서부터 문화 체험까지 총 10가지의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BMW 엑셀런스 클럽에 가입하게 되면 차량 보증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며, 전용 콜센터와 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예약, 그리고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BMW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해 24시간 휴일없이 전담 상담원이 대기한다. 이 서비스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전담 콜센터에 연결돼 목적지를 말하면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프리미엄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또, 7시리즈 구매 고객들은 24시간 멤버십 데스크를 통해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에도 서비스센터 예약이 가능하며, 이들에 대해서는 48시간 내에 서비스 상담 예약을 제공한다.

전용 콜센터는 차량 관련 서비스를 받을 때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7시리즈 고객 전용으로 운용된다.

이와 함께 차량 픽업이나 딜리버리 서비스도 차량 구입 후 3년 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차량의 손상이나 주행에 문제가 있는 경우, 또는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해야 할 경우에 이용할 수가 있다.

서비스 센터에서는 7시리즈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직접 응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혹 차량수리가 길어지는 경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리기간 동안 BMW 차량을 제공한다.

7시리즈 구입자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최상급이다.

BMW그룹코리아는 7시리즈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BMW 엑셀런스 클럽’ 회원들을 매년 초청,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나 프로골퍼 최경주 감독 같은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사로 나와 이 시대의 참된 리더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 외에 엑설런스 클럽 멤버십에 데스크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차량 출고일부터 3년 동안 총 9회에 걸쳐 무상으로 에어포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어포는 서비스는 국내. 외 출장으로 공항을 이용할 때 차량 보관과 왕복 셔틀 및 최고급 자동 세차 등을 제공하는 에어포트 서비스(1년 3회 무상)와 사고 시 BMW 차량을 제공해 주는 BMW브랜드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7시리즈 고객들은 또 7시리즈의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하고, 최상의 드라이빙 스킬을 교육 받을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월요일과 명절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5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워커힐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테라쎄’에서 양식 코스메뉴가 제공된다.

이는 차량 구입 후 1년 내 1회 제공되며 참석인원은 동반을 포함해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 액셀런스 클럽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뉴 7시리즈 고객은 누구나 24시간 멤버십 데스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본인 차량으로 참가도 가능하다.

7시리즈 고객들은 BMW 골프대회 등 각종 행사에 우선 초대된다.

이밖에 BMW 7시리즈 고객들은 BMW가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가장 우선적으로 초청된다. BMW는 7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골프대회와 오페라 공연 등 품격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이벤트에도 종종 초대된다.

비즈니스에서 일정한 성공을 했거나 전문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젊은 리더들은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자동차와 서비스를 원한다. 그에 대한 해답이 바로 BMW 7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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