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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세계가 인정한 우아함으로 국내 중형 세단 저변 확대

  • 기사입력 2018.07.20 13:5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 세단은 무난한 디자인과 편안한 핸들링을 장점으로 비즈니스, 가족 고객을 겨냥한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SUV 등 다른 모델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가장 큰 시장 볼륨은 중형세단이 차지한다.

그만큼 보수적인 중형세단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파격적인 시도가 인정받기 어렵다. 몇 년전에는 시장 볼륨에 비해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특히 장점인 무난한 디자인은 화려함으로 무장한 다른 카테고리 모델과 비교되며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는 기존 세단에서 보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감성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기존 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이 국내 고객들의 눈높이를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도 얻었다.

SM6는 기존 세단보다 차 높이를 낮춰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공기저항을 줄여 연비 향상을 꾀했다.

특히 전면 디자인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강조하기 위해 곡선을 강조했으며, 측면은 도어 하단부에 날렵한 라인을 적용했다. 또한 듀얼 타입의 머플러 팁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로 2030 젊은층 공략은 물론, 젊은 감성을 가지고 트렌디하게 살고 싶어하는 40대 ‘영포티(Young Forty)’와 같은 변화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까지 사로잡으며 중형 세단 시장 저변 확대를 일으켰다.

SM6는 D 세그먼트 특유의 보수적인 코드를 유지하면서 캐주얼한 럭셔리가 담겨있다.

인테리어는 최고급 수입차에서만 볼 수 있었었던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퀼팅 가죽 시트가 우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최고급 차량 위주로 적용되던 다이아몬드 자수 퀄팅을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적용했다.

SM6 디자인은 ‘중형세단은 중년 남성을 위한 차’라는 선입견이 무색할 만큼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세련된 컬러로 젊은 감성을 입었다.

르노삼성은 2017년형 SM6 RE트림에 자색과 블랙이 조화된 독특한 보석 컬러 ‘아메시스트 블랙’을 추가했으며 2019년형에는 ‘보르도 레드’컬러를 선보이며 기존 중형 세단에서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컬러는 우아함을 만드는 또 다른 요소다.

변화에 대한 평가는 여러 수상 내역들이 증명한다. ‘2015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2016 콘셉트카 전시회’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평가에서 경쟁 차종 64종을 제치고 ‘2017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것은 르노삼성의 모기업인 르노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2011년부터 프랑스 특유의 창의적인 자유로움과,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유럽 스타일에 기반해 ‘사람’을 생각하는 디자인을 추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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