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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KT와 개발한 전기차 EQ 전용 충전기 및 스탠드 본격 판매

  • 기사입력 2018.07.19 10:03
  • 최종수정 2018.07.19 11:1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KT와 제휴로 자사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 'EQ' 차량용 충전기 및 스탠드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KT와 제휴로 자사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 'EQ' 차량용 충전기 및 스탠드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KT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인 ‘EQ’ 차량용 충전기를 개발, 전국 벤츠 코리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와 KT는 지난 4월 전기차 충전기 개발과 관련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벤츠 EQ 차량을 위한 독자적 디자인의 충전기와 스탠드를 개발 완료했으며, 충전 규격은 ‘완속 5핀(Type 1)’방식으로 벤츠 EQ 차량 외에도 해당 방식을 사용하는 전기차는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KT와 협력해 개발한 'EQ' 차량용 충전기 및 스탠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KT와 협력해 개발한 'EQ' 차량용 충전기 및 스탠드

현재, 72개의 충전기가 전국 벤츠 딜러십에 설치 완료돼 벤츠 고객들은 해당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차량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EQ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구매 고객이 가정 내 충전기 설치를 원할 경우, KT-벤츠 전문 상담 센터를 통해 설치 및 판매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이달 말부터 KT의 전기차 충전 관련 앱인 ‘차징메이트(Charging Mate)’에 벤츠 코리아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정보를 추가해 고객들이 이를 포함한 인근 전기차 충전소를 더욱 용이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벤츠 코리아는 KT와 작년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이어 이번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진행했으며, 다각적인 추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KT와 제휴로 자사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 'EQ' 차량용 충전기 및 스탠드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KT와 제휴로 자사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 'EQ' 차량용 충전기 및 스탠드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벤츠 코리아는 KT와의 제휴로 지난해 10월 벤츠 전 커넥티드 차량을 국내 최초로 100% 4G LTE국내 통신망 기반으로 출시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차량 안전 및 고객 편의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를 이용함에 있어 충전 솔루션은 필수적인 요소로 KT와의 협업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충전기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T는 물론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과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추가 제휴 및 협력 강화를 통해 현지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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