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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의 첫 전기차는 이런 모습?

  • 기사입력 2018.07.18 11:13
  • 최종수정 2018.07.18 18:0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미니가 내년 클래식 미니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미니 최초의 EV(전기차)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양산형 그릴과 휠 디자인을 공개했다.
미니가 내년 클래식 미니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미니 최초의 EV(전기차)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양산형 그릴과 휠 디자인을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니 (MINI)가 내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순수 EV 모델의 그릴과 휠 사진을 지난 17일 공개했다.

BMW그룹은 지난해 7월 미니 최초의 순수 EV모델을 상용화 할 계획을 밝혔으며, 같은 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그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 카 '미니 전기 컨셉트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 된 이미지는 부준적이지만, 양산형 모델의 프론트 그릴과 휠디자인을 랜더링 그래픽 이미지로 공개했으며, 앞서 선보인 EV 컨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했다.

먼저 신형 EV모델은 미니 전통의 헥사곤 그릴을 채용했으며, 전면 그릴은 블랙 유광 하이그로시와 옐로우 색상의 대비가 선명하고 전기모델이다 보니 에어 인테이크홀(공기흡입구)은 마련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기존에 미니가 가진 정체성을 새로운 모델에도 전통 있는 브랜드의 계보에 이어지는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가 내년 클래식 미니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미니 최초의 EV(전기차)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양산형 그릴과 휠 디자인을 공개했다.
미니가 내년 클래식 미니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미니 최초의 EV(전기차)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양산형 그릴과 휠 디자인을 공개했다.

휠 디자인은 앞서 선보인 컨셉트카처럼 좌우 비대칭의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프론트 그릴과 마찬가지로 블랙과 옐로우 색상이 결합됐으며, 모티브가 되는 직사각형의 단순한 디자인은 그릴에 악센트 바와 일체감을 형성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휠의 가장자리에 디테일한 회색 삼각형 패턴이 둘러싸고 있는 것도 지금까지의 미니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전기 모델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지난 2017년 7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니가 공개한 자사 최초의 전기차 '미니 EV컨셉트카'
지난 2017년 7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니가 공개한 자사 최초의 전기차 '미니 EV컨셉트카'

한편, 미니는 클래식 미니의 탄생 60주년이 되는 내년에 자사 최초의 전기차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전통과 미래의 조화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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