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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합성수지 공장 화재…폭염에 도로 솟아올라

  • 기사입력 2018.07.17 12:44
  • 기자명 박요한 기자
(사진=MBN 뉴스)
(사진=MBN 뉴스)

[M 오토데일리 박요한 기자] 인천에 소재한 한 합성수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밤 11시 40분께 인천의 한 합성수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주변에 쌓인 가연물질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화재는 삽시간에 주위로 번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변 일대 전체가 시꺼멓게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목격자는 "(평소 가연 물질이) 공장 주변 마당에 엄청나게 쌓여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5시 5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순산터널 인근에서 도로가 갑자기 갈라지고 솟아올라, 차량 4대가 파손되고 5명이 다쳤다.

한국도로공사는 무더위 때문에 도로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밤새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유독물질인 포름산이 든 병이 갑자기 폭발해 대학원생 2명이 눈을 다쳤다.

소방 당국은 약품 병을 수거하고,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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