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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 비행 택시 개발 착수

  • 기사입력 2018.07.17 10:15
  • 최종수정 2018.07.18 09: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롤스-로이스(Rols-Royce)가 비행 택시용 추진 시스템 설계를 최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의 명차 브랜드이자 제트엔진 제작사인 롤스-로이스(Rols-Royce)가 비행 택시용 추진 시스템 설계를 최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롤스-로이스는 향후 10년 내 하늘을 나를 수 있는 비행택시 개발을 위해 프로젝트 파트너 물색작업에 들어갔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14일, 4-5명의 승객을 태우고 약 500마일(804km)을 시속 250마일(402km)의 속도로 날으며, 수직 이착륙(EVTOL)이 가능한 비행택시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비행기나 헬리콥터, 선박 엔진을 만드는 롤스-로이스는 사람들이 여행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비행택시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에어버스(Airbus)나 미국 차량 공유서비스 회사인 우버(Uber) 등은 미래 이동수단으로 전동식 비행택시를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 구글(Google)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 (Larry Page)는 지 에어로(Zee. Aero)와 키티 호크 (Kitty Hawk)라는 비행택시 개발업체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비행택시 디자인은 16일부터 시작된 영국 판보로 에어쇼(Farnborough Airshow)장에 디지털 형식으로 전시됐다.

롤스-로이스는 프로젝트의 상용화를 돕기 위해 전기시스템 부문을 파트너를 찾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성명서를 통해 ‘개인용 항공 이동성’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초기 컨셉트 차량은 가스터빈 기술을 사용, 저소음 프로파일을 갖도록 특별히 설계된 6개의 전기 추진장치를 통해 비행을 하게 된다.

롤스-로이스는 배터리가 가스터빈에 의해 충전되기 때문에 재충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헬기장이나 공항 같은 기존 인프라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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